전문가 40여명 대안 모색
서울시가 뉴타운 정비사업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정관을 처음으로 파견한다. 시는 ▲종로구 옥인1구역 ▲종로구 창신·숭인지구 ▲용산구 한남1구역 ▲동대문구 제기5구역 ▲성북구 성북3구역 ▲영등포구 신길16구역 등 6곳에 조정관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주거재생지원센터 소속으로 활동하는 조정관은 갈등 해결 전문가와 정비업자, 감정평가사, 회계사, 시민활동가 등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은 물론 갈등 원인 분석과 조정, 대안 모색 등 현장에서 직접 활동한다. 지역 특성에 따라 한 구역에 2~3명 규모로 파견된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2-22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