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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광견병 예방접종 서울 16일까지 약품 무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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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 2~16일 생후 3개월을 넘은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약품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평소 2만원 안팎이던 접종 비용을 5000원에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방 접종은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다. 강남구 67곳 등 25개 자치구 741개 동물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을 말한다. 최근 5년간 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너구리·소·개에서 49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엔 개 89만 마리와 고양이 17만 마리가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등산이나 산책을 할 때 목줄을 매어 야생 너구리와 접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만약 사람이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내고 응급조치 후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3-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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