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도가 천연가스 버스 보급 등 엄격한 환경 관리로 7년 만에 가장 깨끗한 대기 상태를 기록함에 따라 이 같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도는 내년도 천연가스 버스 1450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하고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천연가스 버스는 경유버스에 비해 매연이 전혀 없어 대기 중 환경오염의 주 원인인 일산화탄소(CO)를 90% 이상 줄이고 질소산화물(NOx) 역시 20% 이상 저감시키는 저공해 자동차다.
도는 2001년부터 천연가스 버스 보급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1826억원을 투입해 천연가스 버스 6793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606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천연가스 버스 충전소는 50곳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운수회사에서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할 경우 1대당 18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2-07-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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