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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억울한 일 당하면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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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동복지센터 오픈

직장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마땅히 하소연할 곳을 찾지 못하던 노원구민들을 위한 권리 구제 전용 센터가 들어선다.

노원구는 11일 오후 4시 지역 내 근로자들의 복지·권익 증진과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노원노동복지센터’를 마들역 주변에 문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비 1억 7500만원과 구비 3500만원을 들여 설립했다. 특히 센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사업, 일반 사업체 대상 비정규직 노동자 실태 조사, 노동자 고충 갈등 해결 등 소외된 노동자들을 돕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임금체불과 부당노동행위, 단체 협약, 산업재해 등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동법 관련 지식보급을 위한 노동자 교육사업, 취약계층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정보 제공 및 직업지도, 취업알선과 직업능력개발교육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에는 문화의 집이 자리잡고 있어 문화창작실, 문화사랑방, 어린이놀이방, 북카페, 문화관람실 등 근로자를 위한 문화 공간도 갖췄다.

구가 센터를 운영하게 된 데는 서울시 자치구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어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노동자 등 취약계층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구는 노동복지센터를 노동자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생활교육 등을 통해 누구나 찾아와 쉬어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7-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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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