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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문화 불모지서 최우수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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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문화 불모지’로 불렸던 구로구가 올해 서울시 문화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인센티브 6000만원도 받는다.

14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문화도시 기반 조성,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등 18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구로구가 최고점을 받았다.

구는 아트밸리 예술극장 로비에서 매주 수요일 여는 미니콘서트 ‘소화제 콘서트’를 비롯해 점프구로축제, 산사음악회, 다문화축제 등 독특한 문화 사업을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점프구로축제는 구의 가을 축제로 자치회관 경연대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주민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로디지털단지와 연계한 문화공연 ‘벤처인을 춤추게 하라’와 재능 기부 사업인 ‘공공미술 아티스트 벽화 프로젝트’도 호평을 받았다.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프랑스 문화축제, 한·아세안 문화축제 등 국제 문화교류 행사도 돋보였다.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도 꾸준히 발굴했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공연장 객석 기부 행사를 이어왔고, 구는 문화바우처·여행바우처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조성래 구 문화예술팀장은 “형식적인 변화가 아니라 진정으로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자치구로 부상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11-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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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