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센터 부지는 2010년 반도 유보라아파트의 기부채납을 받아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 조성을 계획했던 곳이다. 그러나 체육시설이 전무한 당산동 등 영등포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체육·문화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1년 3월 계획을 변경했다. 현재 영등포 구민체육센터는 신길동에 있다. 새로 건립되는 체육센터는 빗물 재활용을 위한 우수조, 신재생에너지인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옥상 텃밭 등도 가꾸는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1-02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