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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섬진강변에 은퇴자 마을 109가구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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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낀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평리에 조성된 은퇴자마을인 ‘강빛마을’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이 은퇴자 마을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표를 맡고 있는 ㈜리버밸리가 개인 투자금을 모아 조성한 민자사업이다.

17일 리버밸리에 따르면 이 마을은 섬진강 지류인 보성강변에 있으며, 지리산 자락과도 이웃해 풍광이 빼어나다.

이곳엔 국내 귀촌 마을 중 최대 규모인 109가구가 들어섰다. 전체 면적은 13만 2000㎡(4만평)가량이다. 회원 109명은 1억 9500만원씩 투자, 집 한 채와 330㎡ 텃밭을 소유했다. 가구당 건축면적은 총 99㎡(30평) 규모이다. 집은 1층 66㎡(20평)와 2층 33㎡로 나뉜다. 1층은 은퇴자 내외가 살고 2층은 민박용으로 활용된다. 이 마을은 거주자를 150가구까지 늘릴 방침이다. 특히 주민들이 민박과 텃밭 등을 소득원으로 활용한다.

마을 관계자는 “은퇴자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해 민박을 겸한 게 특징”이라며 “섬진강, 지리산, 순천만 등과도 가까워 방문자들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촌식은 20일 오후 5시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3-04-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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