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1일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권역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권을 중심으로 학습 문화를 조성해 평생교육 역량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염창, 발산·등촌, 화곡, 가양, 방화 등 5개의 권역별 거점기관이 평생교육기관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된다. 염창권역은 꿈꾸는 어린이도서관을 거점기관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문화 사랑방으로’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산·등촌권역은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새로미와 떠나는 강서 여행’을 추진한다.
화곡권역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를 거점으로 ‘손끝에서 마음까지 행복한 실버’를, 가양권역은 허준박물관 등과 함께 겸재정선기념관을 중심으로 ‘겸허한 가양’이라는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화권역은 ‘학습으로 소통하자’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독창성을 살릴 계획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5-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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