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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대축전 23일 개막… 美·日 등 재외동포 115명 참가

전국 1800만명 생활체육 동호인의 제전인 제13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3~26일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지역 16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축전은 ‘더 큰 미래를 위한 행복한 대한민국, 신바람 축제’를 주제로 54개 종목에서 동호인 2만 3000여명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6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재외동포 동호인 115명이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배구, 족구, 태권도 등 6개 종목에 참가한다. 개막 공식 행사는 24일 오후 7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리고 폐막식은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부대 행사도 다채롭다. 24, 25일에는 ‘생활체육과 국민 행복’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25일 오전 10시부터는 안동 낙동강변을 걷는 도민 걷기 대회가 펼쳐진다. 주 경기장인 안동시민운동장 주변에는 지역 특산물 장터와 전통문화 체험장 등이 준비된다. 경북이 자랑하는 고택 체험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와 경북의 ‘혼, 맛, 힘’을 느낄 수 있는 관광 테마 순환열차 힐링 투어도 운영된다.

주 개최지인 안동시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린다. 23일 임청각에서는 애국지사 김락 여사의 나라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실경 뮤지컬 ‘민족의 여인 락’이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도산면 온혜리 노송정에서 450년 전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실경 뮤지컬 ‘퇴계연가’가 두 차례 공연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생활체육인의 축제를 넘어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대축전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생산 유발 효과 11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0억원 등 160억원 규모에 이르고 208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16개 시·군의 대외 이미지 상승과 경북도민 화합 효과,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경제적 가치 등 유무형의 간접 효과도 클 것으로 예측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3-05-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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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