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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투입 고속열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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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완공예정인 호남고속철도에 투입될 고속열차가 21일 공개됐다. 호남고속열차는 지난해 4월 제작에 착수, 1년 4개월 만에 제1호 열차가 제작 완료됐다. 탄환이 날아가는 형상으로 고속차량의 스피디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1편성당 10량으로 구성됐고 총 길이 201m, 폭 2.97m로 KTX-산천과 동일하다. 좌석은 산천보다 47석 늘어난 410석(특석 33석)이다. 산천 운행을 통해 드러난 모터블록 등 주요 고장 원인을 해소했다. 이용객이 편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좌석 공간을 기존 열차보다 57㎜ 늘렸고 항공기 타입의 좌석 테이블 설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좌석에 모바일용 전원 콘센트를 설치했고 방음재를 추가로 사용해 객실 소음을 줄였다. 앞으로 3개월간 각종 기능 확인을 거친 뒤 오는 11월부터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 운행선에 투입돼 10만㎞ 이상 시운전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8-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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