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제6회 태교음악회 성황… 클래식·뮤지컬 주제가 선보여
“엄마와 태아에게 클래식 음악만큼 좋은 게 없죠.”도봉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 행사 가운데 하나인 태교 음악회 ‘태둥이와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음악여행’이 12일 오후 7시 30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음악회는 축복, 사랑, 생명, 행복을 주제로 개최됐다. 엄마가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는 모든 것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다 보니 음악 태교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600석 규모의 대강당은 해마다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인기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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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권순훤이 12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태교 음악회에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도봉구 제공 |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9-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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