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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누드해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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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누드해변 조성을 추진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역에서 동해안 해변의 특성화를 위해 누드해변의 필요성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환동해본부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누드해변 조성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내년에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찬성 의견이 많을 경우 추천 또는 경쟁을 통해 시·군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15∼2016년 외부의 무단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주변 경관을 정비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17년부터 누드해변을 시범 운영한다는 방안이다.

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매력적인 선진국형 해변 운영과 동해안 해변의 차별화, 특성화를 위해 누드해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몇 곳을 조성할지 등 구체적인 계획은 공감대 형성 이후에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지역에서는 2005년에 강릉 연곡해변 등을 누드해변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시기상조라는 거센 여론에 밀려 무산됐다.현재 국내에는 누드해변이 없다.

강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10-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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