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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1급 일괄사표 추진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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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4일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최근 정부부처 1급에 대한 일괄사표 추진설을 부인했다.

그러자 “말썽은 국무조정실 간부들이 저지르고, 수습은 총리가 맡았다”는 뒷말이 나돌았다.

정 총리는 “1급에 대한 일괄 사표설로 일부 공직자의 동요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총리는 “총리실 인사는 내부 인사요인이 다소 있던 차에 국정운영 2년차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하는 뜻에서 일괄적으로 사표를 내는 형식을 취한 것”이라며 “정부 전체 고위직들의 전면 물갈이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총리실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국무조정실이 공직개혁에 모범을 보인다며, 총리실 1급 사표 상황을 전 부처 고위직들의 대폭 물갈이와 연관시키는 바람에 공직사회의 동요를 부르자 총리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는 것이다. 국무조정실의 관계자들도 예상 밖으로 파장이 커지자 당황하는 모습이다.

정 총리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부처별 후속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휴일에 장관들을 소집했다. 그러나 회견 조치에 대한 메시지는 뒷전이고 인사 해명 발언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4-01-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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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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