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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동해 망상, 체험·웰빙휴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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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수산물시장 현대화… 동해안 최대 관광 어항 육성

강원 강릉 주문진과 동해 망상 일대가 새로운 해양 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강릉과 동해시는 7일 도·농 통합 이후 도시 균형 발전에서 뒤떨어졌던 강릉 주문진 일대와 국내 최대 캠핑지역으로 알려졌지만 관광자원이 부족한 동해 망상지역을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옛 명주군지역에 속했던 강릉 주문진읍은 1995년 강릉시와의 통합 이후 균형 발전을 기대했지만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강릉의 변방에 머물러 왔다. 최근에는 주문진의 고질 민원인 악취 해소를 위해 주문진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시설 개선을 추진했지만 사업비(6억여원)가 의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새해부터 주문진 악취 해소 대책으로 주문진 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해안 주차장 확충, 주문진 전망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주문진항 일대를 동해안 최대의 관광 어항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소돌, 영진항에 조성되는 어촌체험마을, 어촌관광단지와 더불어 해양·어촌 체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주문진 제2농공단지와 강릉과학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해 주문진을 강릉 북부 경제권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해시도 국내 최고의 캠핑 장소인 망상지역 일대를 국제 수준의 웰빙·휴양형 해양관광지로 가꾸기 위해 ‘망상웰빙휴양타운 조성’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2016년까지 40억원을 들여 망상 관광지 남쪽에 134면 규모의 가족형 오토캠핑 사이트를 올 상반기 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80억원을 들여 러시아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전용 한옥타운도 조성한다. 망상웰빙휴양타운이 조성되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일본·러시아를 연결하는 DBS 크루즈페리와 양양공항을 이용하는 외국 관광객이 망상해변에 머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릉·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1-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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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