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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구입비 안 쓰고… 구립 어린이집 3곳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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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본 유치·아파트 시설 활용 구로구에 개원… 총 36개로 늘어

구로구는 오류1동 새롬마을 어린이집, 구로5동 온새미 어린이집, 천왕2지구 2단지 연초롱 어린이집을 3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선 5기 들어서 생긴 13개를 포함해 구립 어린이집은 36개로 늘었다. 연말까지 4개 더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새롬마을 어린이집은 민간자본 유치로 마련됐다. 오류1동 새마을금고가 위탁 운영하는 대신 건립부지를 15년 무상 제공했다. 국비 2억 1700만원, 시비 9억 3100만원, 구비 1억원을 합쳐 공사비 15억 7400만원 가운데 3억 2600만원을 투자했다. 연면적 599㎡, 지상 4층, 정원 99명 규모다. 보육실 7개, 화장실 5개,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엘리베이터를 갖췄다.

어린이집 옆 도서관 건물 3, 4층과도 연결된다. 도서관 3층에는 교사실·자료실·영아놀이실, 4층엔 실내놀이터·강당, 옥상에는 실외놀이터·자연생태체험교실이 들어섰다. 온새미 어린이집은 510㎡, 지상 2층 규모에 정원 79명이다. 연초롱 어린이집은 아파트 의무 보육시설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부지 구입비와 건축비 없이 실내 리모델링 비용만 들였다. 연면적 438㎡, 정원 90명이다.

3곳 개원으로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은 106개로 늘었다. 서울시 등록 100번째 시설인 새롬마을 어린이집 개원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이성 구청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시와 여러 단체 도움으로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특히 새롬마을 어린이집은 지역참여형으로 지어 더욱 뜻깊다”고 화답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3-0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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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