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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견 4마리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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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지나’ 등 새로 배출… 소방방재청, 4개 시도에 배치

뛰어난 후각으로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30명 몫을 거뜬히 해내는 인명구조견 네 마리가 새로 배출됐다.


왼쪽부터 강산(독일셰퍼드), 지나, 제우스(이상 래브라도레트리버), 강풍(독일셰퍼드).
소방방재청 제공
23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중앙119구조본부가 실시한 인명구조견 2급 공인인증 평가에서 제우스, 지나, 강산, 강풍 등 훈련견 네 마리가 ‘인명구조견’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 네 마리는 평가에서 성품과 지구력 등 구조견으로서의 종합적인 자질과 함께 산악 지역과 붕괴 현장에서의 구조능력을 점검하는 각종 시험을 거뜬히 통과했다.

선발된 인명구조견 네 마리는 제주 등 4개 시·도에 배치돼 이르면 다음 달부터 사고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인명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 배 이상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어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 30명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1998년 강원 원주소방서에 최초 도입된 이래 현재 인명구조견 총 20마리가 중앙119구조본부와 전국 시·도 17곳 중 8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대구청사 인근에 국가인명구조견센터를 구축해 구조견 30마리 이상 양성체계를 갖추고 매년 8마리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4-03-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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