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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 마을공동체 모임·행사에 활용

동작구가 공공시설 가운데 일정 시간대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각 동 자치회관 15곳과 사당솔밭도서관을 비롯해 모두 40곳이 대상이다. 취미·동호회 활동과 생활체육, 어린이집, 각종 마을 행사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개방 시설에서는 강의용 탁자, 의자, 화이트보드 등 회의 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 정치, 종교행사 및 영리목적, 기타 공공질서와 어긋날 경우 사용이 제한된다. 구는 5월과 8월 유휴공간 이용에 대한 개선 사항을 묻는 전화 설문조사를 하고 주민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이용률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이용료를 받는다. 자치회관의 경우 1시간 기준 1만~2만원을 내야 한다. 특히 자치회관은 상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평일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엔 오전 10시~오후 6시로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구민회관은 3시간에 6만원이다. 흑석체육관은 2시간 기준 13만원이다. 노량진1·2동, 상도2·3·4동, 사당5동 주민센터와 사육신역사관 등 12곳은 무료다. 인터넷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동작구민은 물론 서울 시민과 서울에 있는 단체나 직장, 학교에 다니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유휴공간 개방으로 마을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런 공간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4-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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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