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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 따오기 울음소리 계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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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 복원을 위해 6년 전 중국에서 한쌍을 들여와 증식한 따오기 식구가 47마리로 불어났다.


경남도는 2일 창녕군 우포늪 근처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 복원·증식 작업을 하는 가운데 올해 19마리가 태어나 식구는 모두 47마리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8마리가 태어났다.

올해 부화한 새끼는 아직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아 암수를 알 수 없다. 지난해 28마리 가운데 암컷은 16마리, 수컷 12마리였다. 올 들어 8쌍이 모두 71개의 알을 낳았으며 이 가운데 19개가 부화했고, 16개는 무정란이었다. 나머지 36개는 이달 말까지 부화가 마무리돼 따오기 식구는 더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는 1970년대 말 자취를 감춘 따오기를 복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따오기 증식·복원사업을 시작했다. 센터는 따오기 수가 100마리를 넘는 2017년부터 야생에 방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야생적응 방사장을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내년 3월에는 21억원을 들여 따오기 홍보관을 착공하고 서식지를 조성한 뒤 2016년부터는 홍보관과 사육시설 일부를 개방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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