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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영진·권정호·박종훈 박빙

경남교육감 선거에서는 고영진 현 교육감과 권정호 전 교육감, 박종훈 전 교육의원 등 3명이 맞붙었다. 이들 세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때도 격돌해 1~2% 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보였다.


고 후보는 보수, 권 후보는 중도로 분류된다. 박 후보는 진보성향으로 98개 시민사회단체가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하기도 했다. 선거의 주요 쟁점은 지난 3, 4월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잇달아 숨진 진주외고 사태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권·박 두 후보는 고 후보의 부인이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있었던 진주외고에서 폭행치사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한 책임을 따지고 있다.

고 후보는 단 한 명의 학생도 낙오하지 않는 올바른 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기회 제공,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후보는 청렴도 전국 1위 달성, 경남학력 전국 1위 달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원 잡무 없고 가르칠 맛 나는 학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남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 후보 22.5%, 권 후보 19.6%, 박 후보 16.1%로 세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가 지난 17~19일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 후보 25.6%, 권 후보 24%, 박 후보 14.4%로 나타났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05-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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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