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구민들 모여 EM 만들고 이웃에 편지 쓰며 색다른 소통 “마음 속 말 풀어내 속 시원”
최근 들어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의 갈등과 분쟁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평소 얼굴도 모르던 아파트 주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 고민을 나누는 참된 이웃으로 거듭나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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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 도봉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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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도봉구 방학3동 주민센터에서 신동아1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쌀뜨물 재활용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만들고 있다. 도봉구 제공 |
도봉구의 엽서 보내기 활동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방학3동 신학초등학교 전교생 660명이 참여해 모두 12회 1148통에 이르는 진심을 그득히 담은 편지를 위·아래층 이웃에게 전달, 이웃사촌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디딤돌을 놨다. 사랑의 엽서 보내기는 층간소음 문제를 풀고 주민 간의 소통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서울시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한다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파트 봉사단이 보여 줬다”고 반겼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따스한 지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