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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에 리조트·사파리 등 조성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용인에버랜드를 능가하는 초대형 글로벌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2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리조트업체인 엠지엠(MGM) 등 미국에 본사를 둔 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용인에버랜드의 3.5배에 달하는 515만㎡에 5조 2000억원을 들여 워터파크, 리조트, 사파리, 레저단지 등을 갖춘 테마파크 개발계획을 공사에 제출했다.

테마파크에는 미국의 디스커버리 월드를 본떠 만든 K-디스커버리 월드를 비롯해 동물을 직접 타고 만질 수 있는 오픈 동물원과 사파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리조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참여 업체들은 사업계획서에서 “수도권매립지는 인천국제공항과 불과 20분 거리에 있는 데다 주변에 2개의 고속도로가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관광 명소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올해 말까지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위한 협의를 매립 지분이 있는 서울시, 환경부와 진행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4-08-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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