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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19 특수구조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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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017년까지 북구 기계면 내단리 3만 3000여㎡ 부지에 총 280억원을 들여 119 특수구조단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동해안 지역 재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수구조단은 연면적 1만여㎡에 차고 및 헬기 격납고를 비롯해 각종 사고에 대비한 종합훈련탑과 수난, 산악훈련장 등이 들어선다. 구조·구급차량과 인명구조용 헬기, 방사능제독차, 인명 구조견 등도 갖춘다. 특수구조대(유해화학물질 사고), 원자력대응대(원전 사고), 소방항공구조대(해난 및 산악 사고) 등 3개 구조대(대원 50명)가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119 특수구조단이 운영되면 포항철강공단과 동해안의 대형 재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4-09-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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