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탈선 부추기는 한강 ‘러브텐트’ 규제

2면 개방·오후 7시까지…위반 과태료 100만원

신규 수도권매립지 조성 놓고 정면충돌

지자체·환경부 갈등 “쓰레기 대란” 우려

오늘 저녁 8시, 송파는 10분간 빛을 끕니다

지구의 날 맞아 롯데몰 등 10곳 소등

안산 해안도로, 주민 반발에 5년째 ‘무용지물’

市, 민원에 아파트 인근 구간 폐쇄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수십억원을 들여 만든 경기 안산시 해안도로 왕복 6차선 도로 일부 구간이 주민 반발 때문에 5년째 사용하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화성시 매송IC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를 잇는 해안도로(13.9㎞) 가운데 안산시 사동의 D아파트 단지와 맞닿은 해안 도로 2.83㎞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 해안도로는 시화 MTV 개발을 추진하는 수자원공사가 MTV로 향하는 차량의 통행량을 분산하기 위해 2009년 완공한 도로로, 안산시에는 그해 6월 모든 관리권이 넘어왔다.

그러나 개통을 앞둔 2009년 8월 이 도로와 인접한 아파트 주민들이 “도로가 개통되면 대형 차량 통행으로 인한 소음 피해와 교육 환경 악화가 예상된다”고 반발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주민들과 시의원들은 도로 계획 당시부터 수자원공사를 항의 방문해 도로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해안도로 관리권을 가진 안산시는 주민 민원에 못 이겨 아파트와 맞닿은 구간을 폐쇄했다. 현재 이 구간은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동호회가 모이는 장소 등으로 쓰이고 있다.

도로를 구조물로 막는 바람에 나머지 구간도 이용자가 적고, 당초 의도했던 시화 MTV 통행량 분산 효과도 거의 없는 상태다. 이 구간 공사에는 약 53억원이 투입됐으며 시는 가로등과 가로수 등 유지·보수비로 한 해 수억원씩을 쓰고 있다. 그럼에도 시는 대책 없이 수년째 손을 놓고 있어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한 시의원은 “당시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대규모 주민 민원이 발생하다 보니 시가 민원을 잠재우는 데 급급했던 면이 있다”며 “적지 않은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도로를 방치할 게 아니라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수차례 주민들과 협의했지만 차량 통행에 대한 입장 차가 큰 데다 대체 도로 마련에는 또다시 수천억원의 예산이 들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4-10-15 29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또 방송사고…문 대통령을 ‘북 대통령’으로 자

종합편성채널 MBN이 문재인 대통령을 ‘북 대통령’으로 표기하는 방송사고를 내 사과했다.MBN은 21일 오전 8시 50분쯤 방송된 뉴…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목민관 10년 돌아본 용산구청장

구정 성찰 책 펴낸 성장현 구청장

4년간 150만명…명소된 경북도청

한옥·현대미 조화 입소문

“서울 중구 보행권 지켜주세요”

안전취약층 보호 캠페인

“올해 풍년들게 해주세요”

서울 동대문구 ‘2019 선농대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