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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귀족’ 산천어 해수 시험 양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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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수산연구소는 6일 연구소 수조에서 겨울철 민물 냉수어종 산천어의 해수 순치(順治) 시험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천어는 강원 등 수온 15도 이하 민물에서 자라는 고급 송어류로, 아가미에 염류 세포가 있어 해수 적응이 가능하다. 이로써 휴어기 겨울철에도 바다 가두리 양식으로 어민들이 돈을 버는 ‘이모작’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임동규 연구사는 “현재 생존율이 80%에 이르러 민물 양식보다 좀 떨어지지만 성공 가능성이 꽤 높다”고 말했다.

임 연구사는 “내년 초까지 살펴봐야 바다 양식 성공 여부를 확실히 장담할 수 있다”며 “성공하면 천수만 등에서 대규모 산천어 바다 가두리 양식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5-01-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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