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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본 직항 노선 10월 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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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해마다 줄어들어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 노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된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0월 25일부터 제주~일본 노선(도쿄·오사카)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제주~도쿄 노선은 2002년, 제주~오사카 노선은 1981년 취항해 관광객 수에 따라 운항 횟수가 변경돼 왔지만 노선이 완전히 끊긴 것은 각각 13년, 34년 만이다.

이달 들어 16일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23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22명)에 비해 44% 줄었으며, 일본 노선의 예약률은 기존 60%대에서 30%대로 급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제주~나고야 노선 운항을 중단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9월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포기했다. 또 제주항공은 2013년 1월부터 제주~오사카 노선을 중단했으며, 진에어도 지난해 부정기편으로 띄웠던 제주~오카야마 노선을 없앴다.

이에 따라 일본 관광 시장 접근성 악화로 제주 지역 일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행사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관광 상품 구성에 가장 중요한 직항 노선이 사라지면서 일본인 관광객 모객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5-06-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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