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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까지 전통시장 등 주변 주정차 단속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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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 소상인 돕기 차원

서울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타격을 받은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등을 돕기 위해 8일부터 오는 9월까지 주변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상가 밀집지역 등 시내 302곳이 완화 지역에 포함된다.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도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으로 한 시간 늘린다.

시는 이 기간에 과태료보다 계도를 주로 할 예정이며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도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단속을 완화한다. 주차단속 완화 지역에 홍보용 현수막을 걸고 시 홈페이지와 다산콜센터, 시내 전광판 등에도 단속 완화 지역을 안내할 계획이다.

하지만 교통 혼잡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5∼8시에는 이전과 같이 단속한다. 또 2열 주차, 보도 위·횡단보도·교차로·버스 정류장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지점의 불법 주정차는 시민 안전과 소통에 지장을 준다는 점에서 단속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한시적이지만 주정차 단속 완화가 전통시장과 소규모 영세상인들의 매출을 올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7-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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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