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충주시, 자매결연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
서울 영등포구와 충북 충주시가 상생 발전 방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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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시설 이용 시에도 양 지역 주민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영등포구민이 단체로 고구려천문과학관 등의 문화·관광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주시민은 영등포아트홀 공연 관람료와 키즈앤키즈 어린이직업체험관 입장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구는 지역 간 문화 교류 활성화가 도시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자체 간 상호 교류는 물론이고 공무원, 청소년, 민간단체 등으로도 교류 반경을 넓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이어 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영등포구와 충주시의 단체장 이름이 모두 조길형이라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매결연 협정식은 28일 11시 영등포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7-22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