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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명예주민증 인센티브제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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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명예주민증 소지자 등에 대한 경북도 우수 제품 할인제가 홍보 부족 등으로 유명무실하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달부터 독도 명예주민증 소지자와 독도로 등록기준지(본적)를 옮긴 시민이 실라리안(경북도 우수 제품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경우 15%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실라리안 매장은 대구 수성구에 있으며 식품, 잡화, 공예 등의 제품이 있다.


 2010년 독도 영유권 강화 등을 위해 명예주민증제 도입된 이후 소지자에게 부여되는 첫 인센티브이다. 지난 9월 현재 독도 명예주민은 2만 1954명(외국인 334명 포함), 등록기준지를 옮긴 시민은 3171명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들이 실라리안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한 사례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실라리안 직영점 전진영 대리는 “독도명예주민증 소지자들의 이용 실적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는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기관인 울릉군과 경북도, 도 산하기관인 경제진흥원, 실라리안협의회가 업무협조와 홍보에 아예 뒷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명예주민증 소지자에 대한 할인제 도입과 관련해 관계 기관 등과의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명예주민증 발급자는 물론 사이버독도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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