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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치단체들의 출산율 증가 이색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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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은 매월 발간되는 군 소식지에 군민들의 행복한 신혼생활과 출산소식을 전하는 코너를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아기들의 탄생순간과 신혼생활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이들을 축하해주는 분위기를 조성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신혼부부들은 배우자에게 각자 하고 싶은 메시지와 가정의 행복함이 묻어나는 사진을 찍어 보내면 된다. 출산가정은 아기 사진과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일단 신혼부부들은 결혼한 지 1년 이내, 출산가정은 아기를 낳은 지 3개월 이내에 한해서만 신청을 받기로 했다.

결혼을 앞둔 주민들은 이 코너를 이용해 결혼 소식을 알릴 수 있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나 군청 주민생활지원과로 하면 된다. 군은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위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이 시책을 홍보하기로 했다. 군 소식지는 3만 부를 발간한다.

단양군은 오는 8월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차별화된 축제로 지역을 알리면서 쌍둥이를 둔 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알려 출산율을 올려보자는 취지다.

군 관계자는 “다둥이와 관련된 마라톤과 가족축제 등을 여는 지자체가 있어 쌍둥이로 테마를 잡았다”며 “이 행사를 통해 두 자녀를 키우는 즐거움이 크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페스티벌은 쌍둥이가 있는 100가족을 초청해 자연 속에서 캠핑하며 다양한 공연과 운동 경기, 게임 등을 즐기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은 쌍둥이와 캠핑을 접목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라는 점에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충북지역 평균 출산율은 1.36명이다. 음성은 1.43명, 단양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가장 낮은 1.07명이다.

음성·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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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