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경북도청 고속도 추진…원자력 클러스터 등 지원 요청
경북도가 10일 안동·예천 새 도청사 개청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경북도 신청사 개청식 10일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 신청사 앞 광장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축하 폭죽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등 1만여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했다. 안동 연합뉴스 |
우선 도는 경북을 한반도 허리 경제권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새 청사가 세종시를 비롯한 중부권과 같이 북위 36도 상에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도 같은 위도 상에 있다. 도는 세종시와 도청 신도시를 잇는 한반도 허리 고속도로, 충청권과 연계한 바이오·농생명산업벨트, 강원·충청에 걸친 국가스포츠산업클러스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6-03-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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