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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살기 좋은 도시 만들려 아동·청소년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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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우선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신이 누리는 삶의 질 등을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노원구는 다음 달 8일까지 ‘지역아동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사는 아이와 학부모들이 느끼기에 노원구가 얼마나 아동친화적인지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아동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지역에 사는 18세 미만 아동 약 5400명과 학부모, 보육 교사 등 아동 관련업 종사자 등 약 200명 등 모두 7400명을 대상으로 벌인다. 설문은 ?놀이와 여가 ?사회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건강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항목에 대한 질문으로 이뤄졌다. 예컨대 동네에서 운동하고 뛰놀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와 종교·문화 분야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지 등을 묻는 내용이다.

구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지역 내 유치원, 학교 등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함께 벌인다. 조사가 끝나면 전문가들이 결과를 분석해 자료집을 만들고 이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모든 어린이가 시민으로서 존중받으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지역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면서 “효과적인 아동 정책 개발을 위해 이번 실태조사에 성실하게 응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준비의 첫 걸음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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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