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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과 4·3항쟁 테마형 수학여행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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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과 제주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제주 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지로 5·18 민주화운동 유적지를 둘러보고 광주 학생들은 4·3 항쟁의 현장을 찾는 여행 코스가 마련된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 제주교육청과 이 같은 내용의 ‘테마형 수학여행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5·18 민주화운동을 테마로 한 국립 5·18 묘지와 옛 전남도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연계한 코스를 개발하고 홈페이지에 올린다. 제주학생들이 수학여행 때 이들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한다.

제주교육청도 4·3항쟁 관련 테마형 수학여행 코스와 자료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해설사 배치 등도 지원한다.

양 교육청은 각각 지역 학교에서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수학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5·18민주화운동과 4·3항쟁 관련 역사 체험 프로그램의 진행을 권장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다른 교육청과도 역사를 테마로 한 수학여행 코스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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