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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아시아 두 번째로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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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하거나 탁월한 성과를 낸 개인 또는 조직에 주는 상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한국인으로서는 첫 수상이자 아시아에선 두 번째 수상자이다. 심사위원단은 공식 서한을 통해 “올해는 소유권과 정보 공유가 선사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기회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서 “박 시장의 리더십으로 효율적인 공유 형태를 개발하고 더 많은 자원과 정보 공유 기회를 창출하면서 전 세계 공유도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공유경제를 정책에 도입하고 차량 공유 프로그램인 쏘카를 비롯해 공구도서관, 주차장 공유, 아이 옷 공유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유사업을 벌이면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상은 서울시와 서울시민 모두에게 주는 하나의 상징으로서, 기존의 폭발적인 발전이 경제 성장을 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지속가능한, 모두를 위한 성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7~18일 예테보리시에서 열린다.

한편 스웨덴의 정치인, 기업인, 환경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비영리협회는 2000년부터 수상자를 내기 시작해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일본 도요타 연구팀 등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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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