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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공공분수 99곳 정화시설없어 감염병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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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분수와 공공기관이 레지오넬라 등 감염병 사각지대로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남창진 의원(송파2, 새누리당)은 14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접촉이 많은 공공분수와 공공기관 상당수가 레지오넬라 등 감염병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와 상위법을 핑계삼지 말고 문제가 우려되는 시설들 전체에 대한 조사와 감염병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공공분수 중에서도 여름철 시민들의 직접 접촉이 많은 바닥분수의 경우, 서울시 내 99개소가 수질정화시설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물을 순환식으로 재이용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지상의 오염물질이 그대로 축적되어 오염이 쉬울 뿐만 아니라 여름철 강력한 전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을 유발하는 세균의 번식도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또한 “시민청이나 동 주민센터 등도 레지오넬라 검사가 아예 이루어지지 않는 사각지대”라며, “서울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시설 전체에 대한 조사 및 여름철 우려되는 감염병 검사를 즉시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감염병 관리 사각지대로 지적해주신 부분들에 대한 다소의 관리 부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감염병 실태 조사를 위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정부에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협의하겠다”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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