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최대 보건의료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6 메디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2일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며 메디시티대구협회,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약진흥재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메디엑스포를 24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 기간에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 등 2만5000여 명이 행사장에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메디엑스포에서는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대구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팜엑스포코리아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대구 최대 보건의료분야 전시회답게 치과종합학술대회, 보건의료인 보수교육, 의료분야 취업상담회,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관련 분야 270개 업체가 8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구매상담, 의료관광 홍보 등을 한다.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수술용 로봇 세계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를 비롯해 루트로닉, 오스템임플란트 등 글로벌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달빛동맹특별관에는 ㈜나눔테크, 명신메디칼 등 광주를 대표하는 의료관련 업체가 참가해 대구와 의료분야 교류를 한다.
이와 함께 중국 모델 출신인 예다(Yedda Chiu)와 중국 연예인 짜이짜이(Zai Zai)를 ‘대구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그리고 간호사가 함께 하는 통합의료 전시회는 전국에서 대구 메디엑스포가 유일하다”면서 “2016 메디엑스포 개최를 통해 우리 지역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