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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한·중 산단 사드 논란 뛰어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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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한·중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논의돼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협의회 1차 회의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 후속 조치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국무조정실 새만금추진지원단, 산업부, 새만금개발청, 법제연구원, 전북도, 전북연구원 등이 참석해 한·중 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 과제를 우리 정부 차원에서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기획과 투자환경 개선 ?투자유치 지원 및 홍보 ?공동개발추진연구반 등 3개 분과별로 나눠 주요 추진 과제와 일정을 협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 새만금산단 1·2공구 3.3㎢를 우선 조성해 투자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양국 간 산업협력 경과와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에 따라 사업지역을 탄력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중 산업협력단지는 한국 측은 새만금, 중국 측은 산둥성 옌타이시, 장쑤성 옌청시, 광둥성 후이저우시 등이다. 한·중 산업협력단지는 2014년 7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의제로 포함된 데 이어 지난 5월 27일 열린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공동으로 단지개발, 투자, 혁신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달 3일 양국이 국장급 실무회의를 열어 분야별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으로 한·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돼 새만금 산업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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