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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부산 공공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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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위기비상상황, 모두 꼼짝하지 마!”

부산지역 공중 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설치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강력범죄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산시민공원 화장실 11곳(103곳)에 ‘안심 비상벨’과 ‘경광등’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이 화장실에서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큰 소리로 사이렌이 울리고 동시에 공원 상황실로 전파돼 즉각 청원경찰과 직원들이 비상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은 강력 범죄예방은 물론 긴급 상황의 조기 발견, 초동 조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부산시민공원을 비롯해 어린이공원, 용두산공원, 중앙공원·대신공원 등 부산지역 주요 공원의 공중화장실에도 순차적으로 ‘비상 안심벨’ 설치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 서구는 지난 2일 송도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 송도해양레포츠센터, 남항대교 밑, 송림공원 공중화장실 등 4곳에 총 33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서구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지역의 16개 공중화장실에도 안심비상벨 설치할 방침이다.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아이들과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 공원의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며 “안심비상벨이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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