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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손해사정사 합격 20년째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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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가 20년째 손해사정사 합격자 수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전주대는 4일 2016년 손해사정사 자격증 시험에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밝혔다. 이로써 전주대는 1996년 이후 20년째 손해사정사 합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명, 재작년에는 9명의 합격자를 냈다. 다른 대학의 손해사정사 합격자는 연간 평균 2~3명이다.

전주대가 손해사정사 합격률 전국 최고를 기록한 이유는 손해사정사 고시반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시험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온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고시반 학생들은 방학에도 매일 하루 8시간씩 함께 모여 공부한다. 교수들은 주말도 없이 개인지도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시험에 합격한 선배들은 매달 학교를 찾아와 후배들에게 삼겹살 파티를 열어주며 격려한다.


김광국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도내뿐만 아니라 타 시·도의 학생들까지 우리 수업을 청강할 정도”라며 “지방대학의 벽을 뛰어넘자며 교수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뭉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손해사정사는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액, 보험금 등을 산정하는 전문가다. 한 해 300여명을 선발하는데 경쟁률이 10대 1을 웃돌 정도로 치열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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