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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아. 저녁밥 먹고 힘내라!…부산대 1000원 아침 이어 1000원 저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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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아. 맛있는 저녁밥 먹고 힘내라.”

부산대가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 데 이어 저녁식사도 1000원에 제공한다.

부산대학은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학생들에게 시험기간 열흘 동안 저녁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후배들아 힘내라! 시험기간 1000원으로 저녁 먹자!’ 행사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부산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복지 확대 차원에서 지난 4월 18일부터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행복한 1000원의 아침’ 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제공하는 1000원의 저녁식사는 동문인 박종호 부산센텀병원장이 지난 7월 21일 “후배들에게 맛있는 저녁도 주고 싶다”며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함에 따라 제공하게 돼 훈훈함을 더한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17일부터 학생들에게 시험기간 열흘 동안 저녁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후배들아 힘내라! 시험기간 1000원으로 저녁 먹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학교는 1000원의 저녁식사 행사는 기금이 5000만원으로 한정된 데다 저녁을 먹는 학생 수가 많아 하반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기간에만 10일씩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침식사는 하루 400여명이 이용하지만 저녁에는 1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용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전후한 17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또 기말고사 기간인 오는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10일씩 총 20일간 부산캠퍼스와 밀양캠퍼스 5개 식당에서 1000원에 저녁밥을 먹을 수 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학교 재정 상황이나 발전기금이 넉넉하면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1000원의 저녁을 제공하고 싶은 데 그렇게 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다”며 “학생들 복지 확대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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