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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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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대폭 확충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사업에 경북이 전국 최다인 7곳이 선정돼 사업비 225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비 91억원보다 147% 증가했다. 내년 전국 전체 사업비(18곳 525억원)의 43%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포항농협(11억원), 서상주농협(54억원), 새의성농협(15억원), 청송농협(47억원), 대구경북능금농협(60억원), 선남농협(19억원), 성주참외원예농협(19억원) 등이다.

경북지역의 APC는 1992년 첫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08곳이 건립돼 운영되고 있다. 3곳은 건립 중이다.

도는 사과, 배 등 주요 10대 농산물을 APC에서 출하하는 비율을 2020년까지 50% 이상 높일 계획이다. 현재는 26%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PC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산물 제값받기 등을 위해 농촌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APC가 농산물 집하·선별·저장·포장·판매를 공동으로 해 개별 농가 출하보다 비용을 줄이고 소득을 높이는 큰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APC가 지역농산물 브랜드 육성 및 마케팅 기능까지 수행해 통합 마케팅 확대 역할도 맡는다”고 덧붙였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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