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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급식노동자 증언대회 개최하여 처우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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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인홍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2016년 12월 6일(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 학교급식노동자 증언대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급식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서울지부와 함께 공동주최한 이번 증언대회는 서울 학교급식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현 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현장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생생한 목소리로 듣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급식노동자 배치기준은 전국 17개시도 중에서 꼴찌 수준으로, 초등학교는 조리원 1명이 220명(전국 평균 1인당 150명)의 식사를 담당, 중학교는 조리원 1명이 180명(전국 평균 1인당 136.6명)의 식사를 담당해야 하며, 고등학교 조리원의 배치기준이 없는 지역은 전국에서 서울이 유일하다.

이날 증언대회에서는 이같은 배치기준 문제,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쉴 수 없는 문제, 열악한 급식실 환경 문제, 늘어난 반찬 가짓수에 비해 줄어든 인력 문제, 위탁으로 전환되는 고등학교 급식실 문제에 대해 학교급식노동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어진 학교급식 실태조사 보고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근골격계 질환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으며, 61%나 되는 응답자가 휴식시간을 30분 이내만 쓰고 있음이 드러났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유해요인 조사를 절반가량이 받은 적이 없고, 응답자의 70% 가량이 급식실 노동이 100미터 달리기를 한 것과 같다는 답변을 하였으며, 특히 대체인력을 학교가 아닌 조리원이 직접 구해야하지만 노동 강도가 높아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도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장인홍 의원은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교급식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의 개선부터 시작된다”면서 “학교급식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을 증언하는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오늘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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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