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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항 벌크화물 분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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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석탄가루 날리던 강원 동해항과 묵호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달까지 동해·묵호항에 대해 중장기 공해 저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시멘트와 석탄 등 벌크 화물로 인한 분진, 비산 먼지를 줄여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동해항, 묵호항의 분진과 비산 먼지로 인해 항만 주변 주민들뿐 아니라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까지 불편을 호소하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수산청은 동해항에 세륜장 2곳을 신설하고 북부두에 스프링쿨러를 설치, 비산 먼지 날림을 최대한 억제시킬 예정이다. 또 동해항과 묵호항에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석탄 부두 방진 망 107m를 이달 설치할 예정이다.

항만 내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19년까지 3년간 비산 먼지 등 환경오염 실태를 분기마다 측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 아울러 심각한 분진을 일으키는 화물에 대해 동해항 반입 자체를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 분진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또 폐기물 해양배출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폐기물이 바다에 투입되는 것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항만 내에 쓰레기가 대량 발생할 경우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 정화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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