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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부천 화상경마장, 복지시설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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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경마장건물 매입계약, 주민 문화복지시설로 활용 예정

경기 부천 원종동의 폐쇄되는 화상경마장이 문화복지시설로 거듭난다.

부천시는 지난 29일 원종동 277-3 화상경마장 건물을 64억 7850만원에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천 원종동의 화상경마장 건물
이 화상경마장은 주말마다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사행성을 조장해 교육·주거환경에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경마장 이전 요구가 빗발쳐 왔다.

한국마사회는 이 건물을 임차해 1995년부터 20년이상 화상경마장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주민들의 민원이 잦아 시는 2010년부터 한국마사회 측과 경마장 이전 협상을 벌여왔다. 시는 해당 건물을 매입해 경마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4월 매입예산을 확보했다.

화상경마장이 2020년 이후 옮겨가면 시는 이 건물을 주민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의견을 반영한 자치 프로그램이나 도서관·건강센터·만화카페·주민사랑방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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