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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해양기자재 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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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억 투입… 2020년 준공 목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술 연구개발과 시험인증을 지원할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가 첫 삽을 떴다. 센터가 문을 열면 침체에 빠진 국내 조선해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으로 18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 센터는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은 원천기술을 가진 외국 기업들이 국제시장을 주도해 관련 기술의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안전기준과 국제선급의 기자재 신뢰성 인증이 갈수록 강화돼 국내 기업의 조선해양기자재 부품의 신뢰성 인증도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3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구·시험시설 3개 동과 야외시험장 등을 갖춘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건립에 나섰다.

센터는 조선해양기자재의 기술 고도화와 신뢰성 평가 시험, 노화촉진 시험, 사고 안전평가 시험, 국내외 세미나 개최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센터를 통해 IMO의 기자재 안전 규제 강화에 적극적으로 맞서 조선해양기자재의 신뢰성 평가와 내구성 강화를 위한 수명인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가 가동되면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353억원 생산유발, 201억원 부가가치 등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350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전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7-05-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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