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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약물 위험 알려 ‘청소년 미래’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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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이 또래 리더 학교’ 다이어트약 등 오남용 방지

“다이어트 약, 공부 잘하는 약, 고카페인 음료 등을 오남용하면 위험합니다.”

서울 중랑구가 다음달 3일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건강지킴이 또래 리더 학교’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중랑구와 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랑구 내 중·고등학생 40여명을 초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랑구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유해 약물의 위험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험실습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랑구는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초·중·고등학교 35곳 및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의약품 안전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여러 가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건강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교육으로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7-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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