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농생명용지 94㎢ 가운데 시범농지 15㎢가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20여개 농업법인들도 이곳에서 농사를 짓겠다며 영농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정부와 한전은 공중화는 사업비가 57억원인데 비해 지중화는 182억원으로 3배가량 많은데 공사비 분담률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농생명용지 조성사업이 완공돼도 땅을 놀려야 하는 실정”이라며 “최근 기재부를 방문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력 공급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