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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디자인한 가방 상품이 되는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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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여행가방 디자인 공모

서울 양천구는 양천가방협동조합에서 오는 13일까지 ‘2018년 SS(Spring/Summer) 여행가방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천구는 “디자인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자신의 디자인이 상품화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양천가방협동조합은 홍보와 시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천가방협동조합원들이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가방을 만들고 있다.
양천구 제공
공모전은 한국공항공사가 후원하고 양천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진행을 돕는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또는 팀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www.hamkke.org)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ybc15051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 대상 오프라인 투표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 150만원)을 선정한다. 당선된 디자인은 상품화해 시장에 선보인다.


양천가방협동조합은 40년 이상 가방을 만들어 온 가방 장인들의 모임이다. 1970년대 신월동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가방 장인들은 외환위기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자 활로를 찾기 위해 2015년 7월 조합을 설립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가방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주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양천만의 사회적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0-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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