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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첫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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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의 새 모델인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내년 11월 동작구 상도동에서 첫선을 보인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조성될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 주거 단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없는 소규모 주거지 10필지를 하나로 묶어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노후주택을 허물고 아파트단지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개방형 저층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작은 도서관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10분 생활권’을 목표로 한다.

사업기간은 12개월 이내로 재개발·재건축 사업(평균 8년 6개월), 가로주택정비사업(2~3년) 보다 짧다는 것이 장점이다.

1호 사업지인 동작구 상도동 244 일대 10개 용지(1351㎡)에는 5층 이하 저층주택 40가구가 건설된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조성될 개방형 저층마을 조성후 조감도
서울시 제공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프로젝트 총괄을 맡는다. 새로 지어지는 40가구 중 11가구는 기존 토지 등 소유자가 재입주할 예정이다. 남은 29가구는 SH공사가 선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내년 2월 착공해 11월 완공되면 추가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상도동 인근 화성시도 협력에 나섰다. 화성시는 상도동 사업지와 인접한 화성시 장학관의 일부면적을 제공해 진입도로로 사용하도록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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