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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도 환승 할인…부산, 30일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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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내 환승시 500원 할인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택시 환승 할인제’가 시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택시 환승 할인제를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택시 환승 할인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30분 안에 택시를 타는 승객에게 요금을 500원 할인해 주는 제도다.

대중교통수단은 부산버스, 부산도시철도, 동해선, 부산김해경전철 등이며 선불교통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캐시비·하나로·마이비카드 등 모든 선불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택시 환승 활인제 시행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추경 때 3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이번 택시 환승 할인제 시범운영에 따라 하루 10만여명의 승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에 후불교통카드까지 확대할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시가 지난 9월 1일 택시 요금을 2800원에서 3300원으로 13.6% 인상한 데 이어 또다시 세금 지원 등 모든 부담을 서민들에게 돌리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7-10-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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