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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슬림 유치로 관광시장 다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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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고자 무슬림 유치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16일 무슬림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현지 홍보와 마케팅, 무슬림 친화적인 환경 조성, 무슬림 관광객에 관한 인식개선 등 무슬림 관광객 유치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단기적으로는 한국 방문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공략하고 향후 인도, 터키, 중동 등으로 관광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6000만명의 86%가 무슬림인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한류와 한국의 겨울문화체험에 관심이 많고, 말레이시아는 개별관광객이 많으며, 여성과 젊은 층의 비중이 높다.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단체관광객 유치 방안으로는 현지 관광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며 무슬림 맞춤형 단체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무슬림 관광객 편의를 위해 개별관광객용 쿠폰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부한다. 무슬림 친화식당을 지난해 7곳에서 올해 23곳으로 확대하고 할랄식당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 소요경비 등을 지원한다.

부산지역 대학생과 무슬림 유학생 공동 부산투어, 관광업계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무슬림 설명회 등도 개최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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